[문화=광주타임즈]국악 공연과 한식을 엮어 직장으로 배달하는 ‘직장 배달 한식 콘서트’가 열린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과 문화융성위원회(원장 표재순)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기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기획됐다.

오는 24일까지 하반기 공연 신청을 접수받는다.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200석 이상 규모의 실내 강당 또는 공연장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면 가능하다. 공연 배달에 선정된 기업들은 공연에 소요되는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한식 전문가의 한식 시연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관객들에게는 다과도 함께 무료로 제공한다. 단, 지역축제나 사내행사, 기념일 또는 후원행사 등의 부대행사 형태로는 신청할 수 없다.

문화융성위원회의 홈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공연 신청 사연과 장소, 인원 등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