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백양사 거닐며 아토피·천식 치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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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백양사 거닐며 아토피·천식 치료해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6.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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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장성보건소 업무협약
숲체험·예방 프로그램 연계

[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전남 장성군보건소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건강프로그램이 천년고찰 백양사 숲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진행된다.

장성군은 23일 백양사 템플스테이(산사체험·Templestay) 사무실에서 사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천식 예방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장성군이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아토피·천식예방 프로그램을 백양사 비자나무 군락지와 부대시설 자원 등과 연계 운영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과 백양사는 양측이 역점 적으로 추진 중인 프로그램 운영에 상부상조하기로 했다.

백양사는 아토피·천식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들에 한해 백양사 교육관과 공양간·숙박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백양사측이 운영 중인 ‘숲 체험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장성군보건소는 이에 앞서 2010년부터 아토피·천식예방 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체험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각각 가지고 있는 인력자원과 천혜의 자연자원이 더해져 환경성 질환 예방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아동들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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