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타임즈]조현중 기자=송광중학교가 세계속에 한국음악의 아름다움 선사했다.

27일 송광중학교(교장 나선희)는 아프리카, 아랍,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지역 개도국 교사 및 교육 전문가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시민교육 수업 시연 및 국악관현악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과 공연은 유네스코 아태교육원(APCEIU)에서 실시하는 ‘제 1차 글로벌 세계시민교육 역량 강화연수’ 중 학교방문을 통한 경험 공유 일환으로 실시됐다.

‘6·15남북공동선언과 세계평화’ 공개수업은 학생활동 중심 수업으로, 6·15남북공동선언의 의미와 약속의 중요성, 세계의 평화 등에 대한 이슈를 학생들 스스로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특히 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은 학생들의 협업을 통한 전통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공연이 끝난 후 교사들은 학생들의 아름다운 연주에 큰 박수로 화답해 주었고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나선희 교장은 “우리는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할 것이다”며 “학생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더 갖고 세계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