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문화·관광 ‘콘텐츠시티’ 닻 올려
상태바
광양시, 문화·관광 ‘콘텐츠시티’ 닻 올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7.03 1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콘텐츠시티 조성 용역 보고회 개최
자연·관광 등 7개 권역별 나눠
스토리텔링 등 8개 콘텐츠 도출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가 6월 29일 도시공간을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콘텐츠로 채우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콘텐츠시티 기반 조성 용역’ 최종보고회가 정현복 시장 주재로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광양시 도시공간을 자연, 역사·문화, 산업, 관광 등 콘텐츠 자원을 기반으로 7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스토리텔링, 마을체험, 레저스포츠, 문화예술, 이벤트 축제, 경관, 조경, 음식 등 모두 8개 핵심 콘텐츠 도출하였다.

7개 권역 중 ▲도선국사 콘텐츠권역은 도선국사의 리더십과 풍수, 체험 등을 바탕으로 ‘도선국사 인성테마공원’ ▲광양읍 권역은 도립미술관, LF아울렛, 남도순례길, 동·서천 등 자원을 활용한 ‘어린이 상상놀이터’ ▲구봉산 권역은 ‘약속의 공원’을 핵심콘텐츠로 설정했다.

또 ▲중마 권역은 ‘광양 미디어파크’ ▲망덕포구 권역은 ‘섬진강 해양레저타운’ ▲백학동 권역은 ‘수어생태 테마공원’ ▲섬진강 권역은 ‘4계절 매화마을’로 설정하여 권역별 핵심 콘텐츠로 거점을 확보하고 주변 콘텐츠를 하나로 연결하여 문화·관광여행 상품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당장 추진해도 좋을 관광 상품으로 ▲느랭이골 자연 휴양림을 이용한 ‘불타는 청춘파티’ ▲섬진강 ‘익사이팅 캠핑’ ▲백운산 ‘도선국사 트레킹’ ▲‘언플러그드 뮤직 캠프’(Unplugged Music Camp), ▲섬진강 ‘달빛 소나타’ 등 5개 상품을 제시했다.

정현복 시장은 “이번 용역은 시가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잘 살린 콘텐츠로, 앞으로 결과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각 부서에서 깊이 있는 검토를 통해서 우선순위를 정해 계획성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성 규제개혁팀장은 “이번 용역을 계기로 광양시가 산업도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찾아가고 싶은 문화, 예술, 관광의 도시로 새롭게 변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용역 결과를 적극 활용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 했다.

한편, ‘콘텐츠시티 기반 조성 용역’은 미래 융합의 시대에 걸 맞는 창조적 조합의 콘텐츠를 발굴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공간을 구성하고 이를 문화·관광 상품화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