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봉산119안전센터 박재성]한낮 야외활동 자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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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봉산119안전센터 박재성]한낮 야외활동 자제하세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7.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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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광주타임즈]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노약자,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나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경우에는 폭염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폭염 환자는 갈수록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를 원인 및 장소별로 보면 일상적인 활동 중 23.7%, 건설현장 등에서 노동 중에 16.4%, 운동 또는 산책 중에 13.2%, 농작물 관리 중 사고를 당한 경우 10.8%로 나타나 재난방송 등 언론매체를 통한 대처요령 등 대국민 홍보강화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연령별 발생률을 보면, 61세 이상이 29.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20대가 19.6%, 10대가 6.7%로 나타나 폭염주의보 발령 시 고령자에 대한 건강 체크 등 관리 강화, 독거노인, 시골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야외활동 자제 및 대처요령 등 정보전달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여수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열 손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폭염사고 대비 구급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정맥주사세트, 얼음조끼 등 폭염사고 관련 구급장비를 비치하고, 구급차 냉방기기를 일제 점검하며, 구급대원들의 열 손상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폭염예방요령 및 발생 시 대처요령 등 교육·홍보활동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폭염시간대 혼자서 농작물 관리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물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특히 노약자나 소아, 심장질환, 고혈압, 우울증, 순환장애 등으로 약을 복용하는 사람 등 폭염에 취약한 사람은 무더운 환경에 혼자 남아있지 않도록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울러, 운동과 과다한 땀 배출 등으로 인한 열경련, 열사병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소금물 섭취 등 대처요령을 사전에 숙지하여 여름철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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