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음식문화큰잔치 내년부터 강진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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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문화큰잔치 내년부터 강진서 열린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7.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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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개최지 평가회의 결과서
최고점 받아 내년부터 3년간 개최
10월중 사흘간 강진만 생태공원서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전남 강진군이 전라남도 대표 축제이자 국내 최고·최대 규모의 음식 축제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에따라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내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10월중 사흘간 강진읍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숲 일대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14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차기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최 시군 선정을 위한 평가회의를 개최, 최고점을 받은 강진군을 1순위 후보지로 낙점했다.

전남도는 관광, 문화예술, 음식, 축제 분야 외부 전문가로 선정평가단을 구성, 개최 예정지의 규모·시설, 콘텐츠의 독창성, 지역 균형발전 기여도 등 4개 분야 11개 세부 항목에 따라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평가 현장에서는 시군별로 축제장 인프라 확충 계획과 지역 음식문화의 역사성 및 차별화된 콘셉트를 제시하며 열띤 경합을 벌였고, 그 결과 강진군이 최고점을 기록했다.

강진군은 풍부한 주변 관광자원을 보유한 점과 음식 스토리텔링을 통한 프로그램 차별화에서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발표에 나섰던 강진군청 임병호 주민복지실장은“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최후보지로 내세운 강진만 생태공원은 강진읍 바로 인근에 있어 유명 관광명소와 바로 이어지고 읍내 음식명가, 숙박업소들과 시너지효과로 강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남도로부터 3년간 해마다 지원받는 5억원의 운영예산과 군비 3억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내년부터 3년간 열리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역점사업의 하나로 설정하고 남도 고유의 음식문화와 강진의 감성콘텐츠를 잘 엮어 전국 최고의 축제로 만들 것”이라면서 “20만여명이 찾는 음식축제를 계기로 강진읍과 강진군 전역으로 직접 소비가 확산돼 결국, 강진경제가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잘 치러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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