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구축제 서막행사에 '카운터피트 비틀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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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 서막행사에 '카운터피트 비틀즈' 공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7.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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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광주타임즈]송명준 기자=전남 목포시의 항구축제에 세계 최고의 팝밴드 비틀즈의 명곡이 연출된다.

27일 목포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9시 열리는 목포항구축제 서막행사인 '목포항 블루스'에서 비틀즈의 헌정밴드인 '카운터피트 비틀즈'가 참여한다.

'카운터피트 비틀즈'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비틀즈 헌정 밴드로 지난 1995년 결성된 후 20여년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목포시는 이번 축제에 목포가 낳은 국민가수 이난영과 세계 최고의 팝밴드 비틀즈의 만남을 기획했다.

이난영 탄생 100주년과 영국 리버풀항에서 결성된 비틀즈의 'Yesterday' 음반 발매 50주년을 기념한 프로젝트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팝밴드 비틀즈의 'Yesterday'와 'Let it be', 'Hey Jude'와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목포는 항구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목포항구축제가 단지 내국인만을 위한 축제가 아닌 전세계의 축제로 발돋움하는 여정을 시작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목포시 관계자는 전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항구도시인 영국의 리버풀이 비틀즈라는 문화유산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았다"면서 "목포도 항구축제를 통해 목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이난영을 세계에 알려 예향의 도시다운 면모를 갖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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