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벼랑끝’ 조선업 원스톱 지원 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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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벼랑끝’ 조선업 원스톱 지원 센터 개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8.0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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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일자리·지원팀 운영
생계안정~재취업까지 지원
기관 연계 창업교육 등 실시

[목포=광주타임즈]목포시가 조선업종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지원대책의 일환으로 퇴직(예정)자와 그 가정에 생계안정부터 재취업까지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조선업 희망센터를 1일 개소했다.

조선업 희망센터는 목포고용센터 5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30여명의 전담인력이 배치돼 목포시, 목포고용지청, 민간기관 등이 시행하는 각종 지원사업을 일원화해 안내·상담한다.

센터는 복지팀, 일자리팀, 지원팀 등 3개팀으로 운영된다. 복지팀은 실직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심리안정 프로그램 운영과 전직지원 심층상담, 집단상담 프로그램, 단기 일자리 안내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팀은 체불임금과 실업급여 지급 등을 통한 생계안정 지원, 고용지원상담,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을 추진한다. 지원팀은 실직자 및 퇴직(예정)자 등 대상자 판별, 지원분야 초기 안내 및 대외협력 등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또 시는 퇴직한 실직자를 대상으로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관 4곳을 선정하고 교육훈련 및 취업연계를 실시한다.

목포폴리텍대학을 통해 파이프 매설작업에 필요한 송유관 파이프용접 중견기능인력양성 맞춤형 훈련을,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한식조리기능사, 도배기능사, 요양보호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각각 실시한다.

이 밖에 창업교육을 실시해 교육 이수 후 창업 성공시 초기창업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조선업 근로자의 자녀 공부방과 놀이방 2개소를 운영해 실직자 가구의 교육비 지출을 경감시켰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조선업 실직자와 퇴직(예정)자들이 어려운 여건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 관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조선업 희망센터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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