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112종합상황팀 김광언]여름철 교통사고 예방 위해 타이어 공기압 점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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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112종합상황팀 김광언]여름철 교통사고 예방 위해 타이어 공기압 점검 필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8.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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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광주타임즈]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계곡, 바다로 향하는 피서객이 늘고 있다.

여행을 출발하기 전 안전운행을 위해서 반드시 점검해야 하는 것이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이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속주행을 하면 스탠딩웨이버 현상이 발생된다.

차량이 평소보다 과중한 중량으로 고속주행을 하게되면 타이어 표면의 접지면 부분에 주름이 생기고 이것이 지속되면 스탠딩웨이버 현상이 발생되어 타이어가 파손되며, 이에 놀라서 급제동을 하면 차량이 전복되거나 급회전하여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사고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출발 전 반드시 차량 점검과 타이어 공기압을 측정해어 적정한 공기압을 유지해야 한다.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점검은 물론이고 냉각수, 윈도우 브러쉬 액도 보충해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해야 하는 것이다.

최근에 타이어 공기압 관련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되어 손해보험협회나 차량 제작사에서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에서 무료 차량점검을 해 주고 있다. 흔히들 쉽게 지나치기 쉽지만, 부족한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하게 유지토록 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이다.

타이어 성능은 운전자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장거리를 운전할 때에는 타이어 내부온도가 낮아질 수 있도록 2시간에 10분정도는 운전자의 안전과 자동차를 위해서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마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정도 높여주는 것이 좋은데, 타이어 표면의 배수성능을 향상시켜 수막현상에 의한 미끄러짐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 이상 고속주행 할 때는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수준보다 10∼20% 높여야 하는데, 이는 타이어와 도로가 닿는 면적이 넓어져 마찰열이 상승하고 타이어가 파손되는 요인이 되고,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굴림 저항도 증가해 자동차 연비가 나빠지게 된다.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하게 유지하면 차량의 연료비를 줄여 경제운전이 되고, 타이어 마모를 줄여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하고, 제동거리를 줄여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피서지로 출발하기전 타이어 공기압을 반드시 점검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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