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 기록관 신축…공개 행정 초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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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청 기록관 신축…공개 행정 초석 세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8.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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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보존환경 구축 성과 평가
투명한 행정·알권리 보장 기여
[영광=광주타임즈]임두섭 기자=김준성 영광군수는 지난 17일 관계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영광읍 백학리 193번지’(영광군청 제2주차장)에 신축된 ‘영광군청 기록관’을 방문하여 기록관의 보존시설과 장비현황 등을 살펴보았다.

이날 방문은 영광군의 주요업무시책인 ‘공공기록물 통합관리 및 첨단화 사업’ 3단계 중 1단계로 계획된 공공기록물의 보존환경 구축 성과를 평가하고 점검하는 자리가 되었다.

신축된 영광군 기록관은 건축연면적 540.09㎡(약 164평)으로 열람실 및 작업실이 포함된 사무실은 69㎡(약21평), 문서고 공간은 444.27㎡(약 135평)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설 설비로는 전·수동 복합식 모빌렉(이동식 서가)이 총 96동이 설치되어 약 15만~18만 권의 문서보존이 가능하다.

항온·항습기, 공기조화기, 기록물 소독기 등을 설비하여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명시하고 있는 ‘기록관의 시설·장비 및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보존환경을 갖추었다. 또한, 청정가스 소화 약제를 사용한 소방 설비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소방 대책도 마련하였다.

문서고에 보존중인 공공기록물들을 살펴 본 김준성 군수는 ‘공공기록물은 군정방침인 공개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설명책임성을 충족시키고, 군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정부3.0 시대의 가장 중요한 재산’이라 말하며, 곧이어 ‘역사적 관점으로도 우리시대가 후대에 남겨 줄 수 있는 귀중한 유산이니, 안전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기록관 근무자들에게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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