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 조사해 실태 파악하고 위험 구간에 대한 대책 마련
시는 조사에서 통행시 보행자의 주의가 필요한 15개 구간(2.64km)에 추락위험안내판 설치, 스티커 부착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또 흔들리거나 훼손된 난간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즉시 보수·보강하고, 노후 난간에 대한 단계적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조사 결과 교체대상 난간은 총 9개소(340m)로 시는 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락사고 발생구간인 석현동 금호어울림아파트 앞 기존 난간을 철거하고 새로운 난간으로 교체한다.
금호어울림아파트 앞 난간은 연장 216m로 9년전 민간업체에서 설치한 것으로 시는 지난 8일 교체공사에 착공했으며, 난간 제작이 완료되는 8월말부터 철거 및 교체작업을 동시에 실시해 오는 9월 4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교체가 필요한 나머지 8개소 125m 구간에 대해서도 올해 추경을 통해 예산을 조속히 확보해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추가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난간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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