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숙 前 순천대 교수, 순천대박물관에 고문서 등 472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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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숙 前 순천대 교수, 순천대박물관에 고문서 등 472점 기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0.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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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근현대 지역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 될 것”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대학교는 지난 12일 故 박관수 변호사·조영숙 前 순천대 교수가 평생 모은 고문서 및 서화류 472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대학 본부에서 열린 이 날 기증식에는 박진성 총장, 최인선 박물관장, 강윤수 교무처장, 허재선 기획처장 등이 참석하였다.

故 박관수 변호사는 1964년 제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법조계에 입문한 후 해군법무관, 검사, 변호사로 활동해왔으며 부인인 조영숙 前 교수는 1976년부터 2009년까지 순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임한 바 있다.

특히, 고인은 순천대 총동창회장직을 역임하였고 법학과 발전을 위한 장학금과 순천시 가곡동 일대의 13,000여 평 토지를 기부하는 등 대학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05년도에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박진성 총장은 “오늘 기증해주신 고문서와 서화류는 조선시대~근현대 지역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유물의 각별한 보존과 함께 기증해주신 자료가 가치를 발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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