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용 전남배구협회장, 파워리더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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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용 전남배구협회장, 파워리더 대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0.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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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부문 수상…체육단체 통합 선도·인재 양성 등 공로
기술강습회 실시·전국대회 유치해 배구 저변확대 힘쓸 것

[광주=광주타임즈]양승만 기자=김형용 전남배구협회 회장(52)이 2016 대한민국 의정대상&코리아 파워리더 대상 시상에서 스포츠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전남배구협회에 따르면, 김형용 회장은 체육단체 통합에 따른 (구)전남배구협회와 (구)전남배구연합회간의 통합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면서 원활한 결실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스포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알려왔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2016 코리아 파워리더 대상은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코리아 파워리더대상 선정위원회와 국내 언론사 기자단이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경쟁력으로 국가발전에 이바지해 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물과 기업,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스포츠부문 파워리더로 선정된 김형용 회장은 ‘배구 명문’인 전대사대부고를 졸업한 뒤 실업선수와 감독으로 꾸준히 활동하였고, 현재는 한국실업배구연맹 감사로 활동 중이다.

또한 2004년 생활체육 배구 동호회인 광양한마음동호회를 창설했으며,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명의로 실업팀 ‘광양자원 배구단’을 창단하는 등 남다른 배구 사랑을 실천해 왔다.

지난 2006년부터는 (구)전남배구협회 일반부 감독을 맡으면서 전국배구대회, 실업연맹대회, 종별선수권대회, 전국체전 등에 수차례 참가하며 좋은 성적을 거양한 바 있으며, 전남팀을 배구 명문의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 2010년에는 대한배구협회 남자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배구에 대한 열정과 행동하는 양심으로 선·후배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온 김 회장은 올해 통합 출범한 전남 배구협회의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더욱 진가를 드러냈다.

배구계의 만성적인 병폐 해소를 위해 조직 구성과 행정 업무를 투명하게 진행하면서 전 회원과 함께 탄탄한 배구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2016 대한민국 의정대상&코리아 파워리더 스포츠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형용 회장은 “먼저 대의원들의 도움으로 배구협회 통합을 조기에 성사시킨 것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의 공을 대의원들에게 돌렸다.

이어 김형용 회장은 “통합이 된 만큼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함께 발전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에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고 있다”며 “특히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구인구 저변 확대가 엘리트체육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각종 대회를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대한 일환으로 김형용 회장은 동호인배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엘리트 출신 강사를 초빙, 기술강습회를 여는 등 동호인의 실력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 회장은 2017년 3월 대한체육회장배 배구대회(광양)와 춘계 중·고연맹대회(강진)를 비롯하여 5월 실업연맹전(강진), 새천년 중·고배구대회(영광), 전국초등배구대회(해남) 등의 전남 개최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런 다양한 배구대회가 전남에서 열릴 경우 배구 붐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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