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금호아시아나, 아시아 재난구호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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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금호아시아나, 아시아 재난구호 ‘맞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0.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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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구호물자 운송 협력…신속·효율적 구호 활동 기대

[광주=광주타임즈]조현중 기자=광주시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지역 재난발생 시 긴급구호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21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시장과 김성산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 김현철 금호홀딩스㈜ 대표이사, 장진균 금호고속㈜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호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4월 네팔 대지진 긴급 구호 활동 구호물품 수송 시 항공사 지원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낀 광주시의 요청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인도적 차원에서 손을 잡아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아시아 지역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파견하는 긴급구호단의 항공권과 구호물자 운송 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돼 신속하고 효율적인 긴급구호 활동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시장은 “광주의 자존심이고 희망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미 아시아를 향해 희망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며 “아시아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인간 존엄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일에 손잡아 주셔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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