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중소형선박 해상테스트 센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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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중소형선박 해상테스트 센터 유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1.1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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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억원 투입 목포 신항에 건립
3백톤급 선박 예인 크레인·기자재 연구동 등 구축

[목포=광주타임즈]김덕희 기자=목포시가 ‘중소형선박 해상테스트 지원센터’(사업주체 :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남지역본부)를 목포 신항으로 유치해 조선업 위기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극복과 조선업 발전에 전기를 마련했다.

목포시는 중소형 선박을 건조·수리하는 산정농공단지와 삽진일반산업단지 등의 많은 업체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조선산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목포로 유치하기 위해 국회 및 산업통상자원부를 수차례 방문하고 전남도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성과를 거둬냈다.

이번 사업은 금년도 국비 20억원이 반영된 사업으로서 2021년까지 총 사업비 180억원(국비 77억, 지방비 103억)을 투자한다.

목포신항에 선박을 예인할 수 있는 300톤급 크레인을 구축하고 배후부지에 조선 기자재 연구동과 해상시험 인증장비 등 각종 시험 장비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건조 선박을 설계도면 중심으로 검사하던 기존 방식에서 선박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도면 검사와 기술적 기계적 검사 방식으로 개선하게 된다.

또 조선업체에도 기술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신규 사업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를 중심으로 1,000톤 미만의 여객선, 어선, 관공선 등 소형선박 안정성 확보가 가능해져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목포 신항만에 300톤급 대형 크레인을 구축함으로써 신규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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