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남해하수처리장, 악취 주범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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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남해하수처리장, 악취 주범 잡는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1.2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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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억원 투입…노후 탈취기 교체·확산방지용 밀폐형 덮개 설치
[목포=광주타임즈]김덕희 기자=목포시가 올해 여름 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던 남해하수처리장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악취방지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악취방지사업은 남해하수처리장 하수처리 과정 중 발생하는 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사업비 22억4천8백만원(국비·지방비 각각 11억2천4백만원)을 확보했고 이후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최우선적으로 노후된 악취방지시설인 탈취기 교체와 악취확산방지용 밀폐형 덮개 설치를 추진하고, 기존 악취방지시설 약품교체 및 기능 향상을 위한 보수·보강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악취방지사업과 별도로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악취발생 및 확산 우려가 있는 노후 탈수기와 스크린 시설을 밀폐형 최신설비로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여름철 고질적으로 야기됐던 하수처리장 악취로 인한 주변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속적으로 노후 시설을 교체하고, 설비 기능 보강을 추진해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없애고 쾌적한 하수처리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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