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풍’ 농업적 가치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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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풍’ 농업적 가치 밝힌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2.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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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연구용역 착수…1차 결과, 무기물·생리활성 물질 높아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전남 완도군은 12일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풍의 농업적 이용 가치 구명’ 2차년도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해풍과 일조량 등 풍부한 자연조건을 활용해 맛과 기능성 물질이 뛰어난 농산물 명품화를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해풍의 농업적 이용가치 구명’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차 연구작업을 벌였다.

용역 결과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의 영향으로 완도에서 생산한 부지화, 비파, 포도 등 농산물의 당도가 높고 칼리와 칼슘 등 무기물의 함량도 높게 나타났다.

특히 생리활성 물질로 알려진 나린긴, 헤스페리린 등의 함량이 높아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검증했다.

용역 2차년도에도 완도 농산물의 품질과 기능성 등을 구명해 차별화된 명품 농산물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1차 연구 용역결과 완도 농산물이 우수하다는 것을 학술적으로 검증했다”며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현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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