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SNS로 시민과 通한다
상태바
순천시, SNS로 시민과 通한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2.15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NS 콘테스트 ‘성료’…10개 부서 SNS특성 살린 사례 발표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전남 순천시는 15일 시민과 시 직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2016 순천시 SNS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개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SNS 콘테스트를 통해 SNS로 시민과 가장 잘 소통하는 방법과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공유했다.

이날 콘테스트에는 세무과 등 10개 부서가 참여해 각 부서의 특성을 살린 연극과 꽁트, 사례 발표, 영상 안내 등 SNS를 알렸다. 시는 SNS 발표 사례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 SNS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콘테스트를 통해 순천시 SNS를 알리고 주요 시책에 대한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14일 밴드와 페이스북으로 사전 SNS 투표를 통해 시민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0년 트위터를 시작으로 블로그,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등을 운영 중이다.

현재 순천시 페이스북 3만1000명, 밴드 5400여명, 블로그 128만5000명 등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SNS를 통해 2016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와 문화읍성달빛야행, 순천만갈대축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주요 행사 및 관광지를 수시로 알려 도시의 가치를 높여왔다.

이와 함께 SNS를 통해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대기오염 미리 알고 대처하는 방법 등 시민이 알아야 할 사항 등 ‘주간꿀팁’을 알기 쉽게 작성해 게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시민과 1대 1맞춤형 대응이 가능한 순천시청 카톡친구를 운영해 3개월 만에 1만명이 넘는 친구 수를 기록했다”면서 “앞으로도 딱딱하고 일방적인 언어가 아닌 시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SNS에 담아 시정과 함께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 시민과 양방향 소통 및 SNS 선도도시로 나가기 위해 ‘2017 SNS 축제’를 개최해 지자체 SNS 우수 사례 공유, SNS 팸투어, 시민 페스티벌로 진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