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중국행? 관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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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중국행? 관심 없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2.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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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감독이라는 직업 사랑해…재계약 제의 오면 OK”
[스포츠=광주타임즈]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중국 이적설에 대해 “관심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무리뉴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자본은 누구에게나 매력적이다. 하지만 나는 최고 수준의 축구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중국 슈퍼리그는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세계적인 스타들을 쓸어 담고 있다. 이미 헐크가 700억원이 넘는 이적료를 기록하며 중국으로 향했고 첼시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오스카도 이적이 확실시 되고 있다.

사령탑들도 예외는 아니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과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 등 세계적인 명장들이 이미 중국에 자리를 잡았다.

아직 중국에서의 구체적인 제안은 들리지 않고 있지만 명장을 논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무리뉴 감독이 중국 시장의 잠재적인 타깃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머릿속에 중국슈퍼리그는 없는 듯 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이제 53세다. 중국 같은 곳에 가기에는 너무나도 어린 나이”라면서 가능성을 일축했다.

나아가 그는 맨유에 오랜 기간 남기를 희망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감독이라는 직업을 사랑하고 있다. 언젠가 연장계약 제의가 온다면 계약서에 서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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