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신년사]서기동 구례군수, 지리산권 거점 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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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년사]서기동 구례군수, 지리산권 거점 도시로 도약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1.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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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드림파크 2단지 설립·지리산권 관광시설 확충
서기동 군수 “주민참여형 산업 육성…경제 활력 도모”

[구례=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서기동 구례군수는 “지리산권의 거점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서 군수는 “구례자연드림파크에 고용인원이 500명을 넘어서는 등 활발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산업 기반이 다져졌다”며 “한국압화박물관과 운조루 유물전시관 개관, 국제 철인3종경기 등 각종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문화관광과 스포츠 산업이 크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서군수는 새해 최우선 과제로 주민참여형 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를 더욱 풍요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2단지를 조성하여 우리밀제분공장 등을 유치하고, 더 많은 사람이 머물다 가도록 숙박시설도 확충한다.

구례5일시장과 지리산 나들이장터의 시설 개선과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자생력을 높일 계획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을 연계 운영하고, 자활 근로와 노인 일자리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적극 육성하여 서민경제에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구례읍과 마산면, 산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용방면 등 권역별 종합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전원마을 등을 조성하여 도시민을 유치도 적극 나선다.

다음으로는 전국 제일의 관광·휴양도시로 비전을 밝혔다.

매일경제신문 등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행만족도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 군이 종합만족도와 여행자원 매력도 부문에서 최상위권으로 평가되었다.

이러한 평가들이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리산정원을 그랜드 오픈하고, 용냇골 자연휴양림과 숲속 휴랜드를 조성, 지리산 호수공원에 짚라인을 설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목재문화체험장을 개장하고, 지리산권 역사문화체험단지와 섬진강 수달생태공원 조성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간문천 수달생태탐방로 등은 섬진강을 순환 탐방할 수 있도록 자전거길과 연계 개발하고, 뱃길 복원도 추진한다.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산수유꽃축제와 견우직녀 락페스티벌 등의 지역축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와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외에도 서 군수는 “FTA와 농산물 과잉 생산 등으로 더욱 치열해진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우리 군을 ‘친환경 농업 도시’로 선포하고 2026년까지 전 경지면적으로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겠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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