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자연드림파크에 469억원 투자 유치
상태바
구례 자연드림파크에 469억원 투자 유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1.18 1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개 기업 식품가공시설 등 건립…2백명 고용 창출
친환경 농산물 매출 확대·농가 소득 창출 기여
[구례=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전남도와 구례군은 18일 구례 자연드림파크 2단지에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식품가공시설 등을 건립하는 투자유치 6개 기업과 총 46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아이쿱생협 사업연합회장의 오미예 회장과 신성식 경영대표, 류금일 ㈜쿱양곡 상무, 박기홍 ㈜쿱서비스 사장, 김태경 쿱베이커리㈜ 대표이사, 최종문 아이쿱청과㈜ 공장장, 조성규 쿱축산㈜ 대표이사, 이낙연 전남지사, 서기동 구례군수, 박영근 구례군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쿱양곡은 8159㎡ 부지에 150억 원(고용 창출 40명)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친환경 우리 밀가루 제분공장을 건립한다.

㈜쿱서비스는 4257㎡ 부지에 80억 원(고용 창출 50명)을 투자해 연말까지 식료품 저장 및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쿱베이커리㈜는 5583㎡ 부지에 67억 원(고용 창출 60명)을 투자해 베이커리용 빵류 및 케익류 제조 공장을 건립한다.

아이쿱청과㈜는 3708㎡ 부지에 40억 원(고용 창출 30명)을 투자해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감자, 당근 등의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절임배추 및 채소류 전처리 공장을 건립한다.

쿱축산㈜은 3691㎡ 부지에 90억 원(고용 창출 30명)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친환경 사료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이번 6개 기업 증설 투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매출 확대로 이어져 주민들의 안정적 소득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구례 자연드림파크는 전체 근로자 511명 가운데 428명(84%)을 지역 주민들로 고용하고, 근로자 평균 연령도 38세여서 전라남도의 역점시책인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오미예 회장은 “장학 및 나눔사업을 통해 매출 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례 자연드림파크는 지난 2014년 개장했다. 유럽풍의 17개 친환경식품 가공 공장과 숙박시설, 영화관, 체험관 등 문화와 휴식시설을 갖춘 미래형 농공단지 성공모델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해 18만 명의 유료 방문객이 다녀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