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 드론조종사교육원 개설 ‘임박’
상태바
영암에 드론조종사교육원 개설 ‘임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2.14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권 최초’…㈜에어콤 국토부에 인가 신청, 내달 승인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전남 영암에 호남권 최초로 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사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원이 들어선다.

영암군은 세계 최고 무인비행선 개발업체인 ㈜에어콤이 최근 국토교통부에 드론 조종사 양성전문교육원 인가를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원은 이달 중 국토교통부의 현지실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승인이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승인이 날 경우 호남권에서는 최초이자 전국에서는 7번째 교육기관으로, 그 동안 드론조종면허 취득을 위해 수도권 등으로 이동해야 했던 호남권 희망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영암읍에 마련될 드론전문교육원은 강의실과 사무실, 야외훈련장 등을 갖추게 된다.

군은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말 발주한 ‘드론파크 조성 기본계획’ 용역도 오는 4월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원이 개설될 경우 전남 드론전략산업의 조종사 저변확대와 농기계로 등록된 방제용 드론의 보급률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8년 세계 최초로 무인비행선의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에어콤은 88년 서울올림픽과 93년 대전 과학엑스포, 2002년 한·일월드컵 등 수많은 행사의 비행선 홍보와 항공촬영을 지원해 온 세계적인 무인비행선 전문기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