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광주타임즈]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이 성장 잠재력은 우수하지만 사업화 능력과 경험이 부족한 창업기업 기술개발에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2017년도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2차 '창업과제'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접수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지원은 중소기업 기본법 제2조에 해당되는 중소기업 중 창업 7년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창업과제' 선정기업은 정부출연금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받아 수익창출이 가능한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최대 1년간 추진하게 된다.

중기청은 이번 2차 사업을 통해서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에 기반 한 '신산업', '주력산업 40대 전략분야' 중 창업기업에 유망한 전략품목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창업기업에 대한 기술개발지원은 창업 초기 중소기업이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체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지역 중소기업 '인포프러스'는 지원 사업을 통해 상실된 치아의 위치를 입력하면 치과 보철물에 대한 치료 계획 옵션을 보여주는 어플리케이션 '덴탈 플래너'(dental planner)를 개발해 치과의사와 환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과제신청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062-360-9152)로 문의하면 된다.

중기청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5월에 3차 사업을, 7월에는 4차 사업 창업과제를 신청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