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금규모 420억원…농·어업인에 저금리 혜택
[경제=광주타임즈]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17년 농수산물도매시장 자금'을 융자·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농수산물 도매시장 출하촉진과 가격안정을 위해 지원되는 자금 규모는 총 420억원이다.
이 자금은 도매시장법인과 시장도매인, 중도매(법)인을 대상으로 선도금, 결제자금과 정가·수의매매 확대 용도로 지원된다.
aT는 선도금과 정가·수의매매 자금은 연 1.5%, 결제자금은 연 3.0%의 저금리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의무 사업량 완화 등을 통해 지원 자금의 활용을 더욱 용이하게 했다.
도매시장 자금 지원 신청 대상자는 오는 3월8일까지 aT 각 관할지역본부로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 내려 받기는 공사 홈페이지(http://www.aT.or.kr) 공지사항 또는 도매시장 통합홈페이지(http://market.okdab.com) 지원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권오엽 aT 유통조성처장은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활력은 농어민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겐 안정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농수산물 유통의 핵심"이라며 "도매시장 발전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