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고 땅값 충장로2가…3.3㎡당 369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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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고 땅값 충장로2가…3.3㎡당 3696만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2.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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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공시지가 상승률 5.21%…전국 평균 상회
광산구 6.18%↑…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아
[경제=광주타임즈]광주지역 최고 땅값은 동구 충장로2가 상업용 토지로 3.3㎡당 3696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 중에서는 광산구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22일 광주시가 공시한 2017년도 표준지 8632필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평균 상승률은 5.21%(전국 4.94%)로 지난해 4.35%보다 0.86% 상승했다.

최고 땅값은 동구 충장로2가 상업용 토지로 3.3㎡당 3696만원, 최저는 광산구 사호동 자연림으로 3.3㎡당 2178원이다.

표준지공시지가는 매년 1월1일 기준의 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평가·공시해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의 기준과 개별공시지가 등 각종 행정목적을 위한 지가산정의 기준으로 적용하기 위한 적정가격을 말한다.

5개 자치구 중에서는 광산구가 가장 높은 6.18%의 상승률을 보인 데 비해 동구는 가장 낮은 3.05%에 그쳤다.

광산구는 빛그린산업단지,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택지개발 등으로 전반적 상승세를 보였으며, 동구는 택지개발 비율 등이 다른 자치구에 비해 저조해 상승세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 등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또는 시와 자치구에 다음달 24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당초 조사·평가한 자료와 제출된 의견 등을 두루 고려해 재조사한 후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우편으로 개별 회신하게 된다.

정철 시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 표준지를 활용해 37만5000여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를 조사·산정한 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5월 말 결정·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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