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서 1800명 몰려…“올해 226㎞ 풀코스로 승격…준비 만전”
구례군은 오는 9월 10일 구례 곳곳에서 열리는 국제 철인3종경기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대회에 참가 선수 모집을 마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 모집 목표는 1200명이었지만 단기 간에 국내·외에서 접수가 폭주하면서 최고한도 1800명을 돌파했다.
참가 선수 중에는 한국이 1100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 필리핀, 태국 등 외국선수도 700여명 접수했다. 선수들이 납부하는 참가비 수입은 8억~9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열리는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는 올해부터 226㎞ 풀코스로 승격됐다.
구례군은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를 지난 2014년부터 시작했으며 지난 대회는 만족도 94%로 세계 100여개의 대회 중 9위를 기록했다.
서기동 군수는 “대회 참가 선수가 빨리 마감돼 선수들의 참가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축제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남은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올해 철인3종경기를 비롯해 5월에는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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