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경현동 한수제 벚꽃길 봄이 활짝
상태바
나주 경현동 한수제 벚꽃길 봄이 활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4.06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사 취소 됐지만 상춘객 맞이 만전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7일 전남 나주시 경현동 한수제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9회 한수제 벚꽃한마당축제’ 공식행사는 취소됐지만 상춘객 맞이에 분주하다.

나주시는 다가오는 5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와, 세월호 선체 인양으로 인한 전남도내 지자체들의 축제와 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하는 흐름에 따라 이번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벚꽃은 예년 보다 사흘 정도 일찍 필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3월 20일 서귀포에서 첫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은 3월 29일 목포에 상륙해, 나주는 요번주말부터 다음 주중에는 벚꽃이 한창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 경현동 벚꽃길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밤 벚꽃놀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었다.

또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금남동은 지난달 23일 직원들과 지역 유관기관단체 회원들이 함께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금성산 일원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 민선 6기 역점사업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나주’를 선포하고 한수제 공원과 금성산 둘레길 등 공공화장실에 ‘여성안심 벨’을 설치해 인적이 드문 곳에서도 여성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