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세월호 추모’ 문화·학술행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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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세월호 추모’ 문화·학술행사 봇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4.1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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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타임즈]이지수 기자=광주지역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추모하는 문화·학술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

대인예술시장 별장프로젝트는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문화제를 15일부터 5월10일까지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모문화제는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유별난 예술극장에서 해원과 부활의 난장 무대가 진행된다.

전남대학교 사범대 부속중학교 학생들의 추모연주와 추모시 낭송, 보컬리스트 김현진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 노래공연, 첼리스트 이대로의 첼로가 연주된다.

또 당초 예정됐던 세월호 토크타임은 유가족 없이 시민상주 김희용 목사와 이유미씨, 학생대표가 참여해 기억과 행동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효광중학교 학생들은 첼로연주에 맞춰 수화공연을 펼치고 국악인 국근섭 외 1명은 세월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추모문화제가 진행되는 제1주차장 주변에서는 전대 사대부중 미술부 학생들의 세월호 관련 작품 30점이 전시되고 희생자를 기리는 노란풍선 300개가 추모객들에게 나눠진다.

한평 갤러리에서는 ‘봄·마중’을 주제로 다양한 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국악을 통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추모하는 문화제도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15일 오후3시 ‘명인명창추모사업회’를 초청해 ‘혼의 소리, 생명의 춤‘ 무대를 선보인다.

광주지역 종교단체는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예배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조사관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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