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병상, 보호자·간병인 없이 전문인력 24시간 배치
12일 목포기독병원에 따르면 이 날 신관 6층에서 김근호 대표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가졌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전동침대와 콜벨시스템 등 환자안전에 필수적인 시설과 장비들을 갖추고 있으며, 40병상으로 운영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란 보호자나 간병인이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돌보는 의료서비스로,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환자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목포기독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사 20명, 간호조무사 6명, 간호보조인력 1명 모두 27명의 인원을 통합서비스 병동에 배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전문인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비용 면에서도 2만원 미만으로 저렴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근호 대표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행으로 보호자의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고 환자의 치료결과도 빨라지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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