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창의예술학교 4개교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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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창의예술학교 4개교 수강생 모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4.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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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건축·마을탐험 등 다양한 경험 4월중 개강
초등생~어르신까지…‘삶의 경험학교 오세요’

[광주=광주타임즈]이지수 기자=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자연·놀이·예술·삶에서 배우는 ‘삶의 경험학교’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최근 2017창의예술학교 운영단체 4곳을 공모·선정, 각 학교별 참여자를 모집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창의예술학교는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문화예술과 지역 문화자원과의 관계 속에서 창조적 지성을 발견하고, 이를 실천으로 풀어가는 ‘삶의 경험학교’ 이다.

올해 운영기관 및 단체로는 ▲북구문화의집(관장 정민룡) ‘바퀴달린학교’ ▲문화약 방(대표 정경이) ‘재미마중 노리학교’ ▲동구문화원(원장 조연탁) ‘오디세이 예술학교’ ▲교육공간 오름(대표 강경필) ‘ 시가 들리고 음표가 읽히는 예술학교’ 등 4개학교가 선정돼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노동에서 배우는‘바퀴달린 학교’

북구문화의집 ‘바퀴달린학교’는 다양한 삶의 경험을 신체활동을 통해 풀어내는 노작학교로 매주 토요일에 초등학생들과 함께한다. ‘주말건축 - 옥탑건축가2’ 는 북구문화의집 옥상공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주변환경과 조응하는 옥탑 건축물(아지트)을 설계, 제작한다. ‘땅과 예술 - 땅그림 물그림’은 남도 땅의 기운을 간직한 전라도식 대지미술을 시험하는 장으로 논두렁, 밭두렁 등에서 사계절 농사그림을 지어 수북문답도를 완성하는 과정을 그린다. ‘장난감 공장 - 놀잇감 발명’은 놀 것과 탈 것을 만드는 메이커, 쇠, 나무, 전기를 다루는 기술과 이를 응용한 예술창작 수업이다.

북구문화의집 홈페이지(www.munhwahouse.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오는 21일까지 이메일(okjoy@hanmail.net)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과목별 선착순 15명, 입학식은 오는 22일. 문의 062-268·1420

▲가족이 함께 가는‘재미마중 노리학교’

■ 문화약방 ‘재미마중 노리학교’는 광주의 문화예술 공간을 들여다보며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놀이도구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예술적 경험을 놀이로 체득하는 학교이다.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청춘반’은 ‘반짝반짝 골든 에이지-다시 청춘하다’를 주제로 한 청춘반 입문과정으로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배운다. ‘가족반’은 ‘놀이의 재발견-애들아! 만들어서 놀장(場)’을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놀이와 예술을 체험하는 과정이다. ‘청춘반 예술동창회’는 ‘수요일N 문화마중’을 주제로 지난 2년 동안 함께한 청춘반 졸업생 중심으로 지속적인 향유기회를 제공하는 과정이다.

문화약방 온라인카페(cafe.naver.com/munhwayukban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25일까지 이메일(son2678@hanmail.net) 또는 전화접수로 신청해야 한다. 청춘반은 선착순 20명, 입학식은 오는 26일이고, 가족반은 선착순 30명, 입학식은 29일. 청춘반 예술동창생은 오는 5월 31일까지 10명 모집. 문의 062-670-7968/010-7914-2678

▲마을 문화·인문자원 만나는‘오디세이 예술학교’

동구문화원 ‘오디세이 예술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을의 문화·예술·인문 자원을 통해 삶을 배우는 경험학교 ‘마을탐험(스토리텔링형·탐구체험형)’과 문화자원을 소재로 생활과 예술의 융합 아이디어를 실험하는 창의학교 ‘창의공방(실험공방형·아이디어 창작형)’ 등 2개 과목으로 나눠 운영된다.

동구문화원 홈페이지(gjdonggu.kc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28일까지 이메일(donggu5815@hanmail.net) 또는 전화 접수해야 한다. 과목별 선착순 20명, 입학식은 오는 29일. 문의 062-225-5815

▲작사·작곡·편곡 배우는 ‘시가…음표가…예술학교’

교육공간 오름 ‘시가 들리고 음표가 읽히는 예술학교’는 음악과 문학을 통해 창작자와 수용자의 경계를 허무는 예술경험학교로 ‘통기타 자작곡 교실’ ‘밴드 앙상블 교실’ 2개 반으로 운영된다. ‘통기타 자작곡 교실’은 작사·작곡을 목표로 하고, ‘밴드 앙상블 교실’은 중급 이상의 연주자들과 함께 편곡하는 교육을 한다.

오름 홈페이지(www.orumedu.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820420b@hanmail.net) 또는 전화접수하면 된다. 각 과목별 선착순 20명, 입학식은 오는 17일. 문의 062-236-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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