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조류박람회, 개장 3일만에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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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조류박람회, 개장 3일만에 10만명 돌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4.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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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쾌조’…전시관 구성·킬러콘텐츠 호평
“바다 활용 연출 극대화…실제 바다속에 있는 기분” 찬사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4월 14일 개장 후 3일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외국인도 7천 3백여 명이 박람회장을 방문해 이번 박람회가 국제행사로 발돋움했음을 증명해줬다.

해조류박람회장 10만 번째 관람객은 대전에서 온 김주홍씨 가족에게 꽃다발과 완도 특산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해조류와 관련된 전시관 구성과 킬러 콘텐츠에 찬사를 보냈다.

관람객들은 주제관인 바다신비관을 비롯해 건강인류관·미래자원관을 해상에 설치하고, 해조류이해관과 지구환경관·참여관은 육상에 시설해 각 전시관마다 특성에 맞는 킬러콘텐츠를 준비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 김뜨기, 해조류 아이스크림 만들기, 수상자전거, 요트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국내 최초 해조류 박람회 주제관인 바다신비관은 국내최초 360도 워터스크린을 이용해 해조류의 역사와 다양하고 신비한 해조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건강인류관은 다시마로 만든 해조류집을 전시해 헬스케어 기초로서 해조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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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원관은 해조류를 활용한 다양한 바이오연료, 화장품, 의약품 소개를 통해 해조류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해조류이해관은 해조류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보여준다.

지구환경관은 VR(가상현실) 시스템을 통해 실제 바다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해조숲을 생생하게 표현해 냈다.

그리고 참여관에서는 해외바이어와 국내외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성한 비즈플라자에서 활발한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온 김모(45세)씨는 “바다 위에 조성된 이점을 최대한 살려 바다와 전시관이 어울려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VR(가상현실) 시스템을 통해 실제 바다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해조숲을 여행하는 기분이었다”고 박람회장을 둘러 본 소감을 말했다.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는 지난 14일 개막해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한편 조직위는 앞으로 30만, 50만, 60만 번째 관람객 축하 행사도 준비 중이며, 60만 번 째 관람객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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