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청문회 실시
광주시는 8명의 응모자 중 도시철도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자체 추천한 3명의 후보자 가운데 최근 김 전 본부장을 적임자로 최종 낙점했다.
김 전 본부장은 서울과학기술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에서 경영학 석사,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철도경영정책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4년 철도청에 첫 발을 내디딘 뒤 서울도철에선 기획관리실장, 신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특히 서울지하철공사 전산계획과장과 서울도철 전산정보처장을 지내는 등 철도정보화 분야에서 잔뼈가 굵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거친 뒤 광주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했다.
시의회는 협약에 따라 10일 안에 청문회를 열도록 돼 있으나, 5월9일 대통령선거 등 정치 일정이 빠듯해 청문회는 다음달 15일 개최키로 잠정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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