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 주간 슬로건은 ‘여행은 탁(TAK)! 떠나는 거야’로 특별한 계획 없이도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국내 여행 특징을 ‘탁’이라는 의성어로 경쾌하게 표현했다. 이와 함께 탁(TAK)은 대한민국을 여행한다는 뜻의 영어문구인 ‘트래블 어라운드 코리아(Travel Around Korea)’의 앞 글자만을 땄다.
이번 봄 여행 주간에는 문화적 도시재생 현장, 폐산업시설을 활용한 문화공간 등 재발견을 통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담양 담빛예술창고·삼례 문화예술촌·청주 동부창고·부산 또따또가·서울 필동 등 대표적인 문화재생 시설과 문화적 도시재생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연구자·전문가·예술가 등과 함께 해설을 듣고 도시 재발견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여행주간 ‘탁’ 떠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연예인 이수근이 아바타가 돼 1박2일 동안 네티즌의 댓글 요청에 따라 여행을 진행하는 ▲‘아바탁’ 여행 ▲탁! 떠난 스토리 공유 ▲탁! 떠나 무작정 따라하기 ▲내가 만든 여행기록영상 탁! 큐멘터리 등 봄 여행주간 슬로건과 연계한 ‘탁’ 시리즈 행사가 진행된다. 그 외 티몬, 호텔엔조이 등 민간 기업과 각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봄 여행주간 특별 행사를 펼친다.
주민사업체가 운영하는 관광두레도 봄 여행주간 특별 프로그램으로 관광두레 피디가 추천하는 ‘괜춘(春)한 여행’도 준비됐다.
이 프로그램은 알고 보면 진짜 괜춘(春)한 여행, 예약하면 진짜 괜춘(春)한 여행, 직접 가면 진짜 괜춘(春)한 여행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16개 지역에서 3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의 관광도시인 강릉·광주 남구·고령에서도 여행주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북 문경의 전통찻사발 축제, 전남 담양의 대나무 축제, 부산의 광안리어방축제 등 6개 문화관광축제와 지자체별로 준비한 365개의 여행주간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