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 호남권 최초 드론교육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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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 호남권 최초 드론교육원 개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4.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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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제조·정비업도 병행
郡 드론파크 조성과 시너지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전남 영암에 호남권 최초로 드론교육원이 문을 열었다.

영암군은 ㈜에어콤이 영암읍에 실내강의장과 야외실습장 등을 갖춘 드론교육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드론조종사 양성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에어콤은 지난 3월 9일 호남권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전문교육 기관으로 지정됐다.

㈜에어콤은 국내 드론업계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드론산업 1세대 기업으로 지난해 10월 유인드론 시연회를 갖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이다.

또 드론조종사 양성 교육사업뿐만 아니라 드론제조와 정비업도 영암읍권에 설립해 드론 제조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호남권 최초로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전문교육원이 영암에 들어서면서 그 동안 충청권까지 가야했던 교육생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또 영암을 중심으로 하는 드론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암군은 현재 진행 중인 드론파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거쳐 체험시설과 전시, 대회 개최, 테스트베드 등을 갖춘 전국 유일의 드론파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향후 드론파크를 중심으로 체험과 교육, 연구개발, 성능테스트 등이 가능한 드론요람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드론을 주제로 한 산업과 관광을 연계해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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