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개교 30주년 기념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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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개교 30주년 기념 사진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4.2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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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서
1974 백동마을 사람들의 삶 전해

[광주=광주타임즈]양승만 기자=전남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은 동신대학교 개교 30주년을 맞아 특별사진전 ‘1974 백동마을 사계’를 5월 21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하는 사진은 1974년 경북대 유명기 교수와 일본 토호쿠대학 시마무츠히코 교수가 1년에 걸쳐 조사한 인류학 기록사진으로 동신대 영산강문화연구센터와 지역 향토사학자, 나주 다시면 백동마을 주민이 함께 분류했다.

기록사진은 잊혀져 가는 마을 공동체 생활을 보여주는 소중한 기록으로 봄-모내기, 여름-장터와 울력, 가을-추수와 수매, 겨울-혼인과 장례 등 당시 마을 사람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은 나주를 비롯한 전남 각 지역의 과거 기록사진을 모아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약 2만5000여 점의 근·현대 기록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정호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장은 “동신대 개교 3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특별 사진전에 많은 지역민이 방문해 그 때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은 지역문화발전 협력사업으로 동신대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 중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월요일 정기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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