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인돌축제장서 선사시대 체험해요"
상태바
"화순고인돌축제장서 선사시대 체험해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5.10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14일 선사체험장 운영
토기제작·사냥체험 등 다채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2017 화순고인돌문화축제’가 열리는 고인돌유적지에서 선사체험장이 운영된다.

화순군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도곡면 효산리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열리는 ‘2017 화순고인돌문화축제’에서 선사체험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화순고인돌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현서)와 동북아지석묘연구소(이사장 이영문) 주관으로 운영되는 선사체험장은 향기로운 유물 만들기(석고방향제), 장신구 제작, 토기제작, 고인돌 사냥체험, 불 일으키기, ‘최고의 선사인을 찾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둘째 날 진행될 ‘최고의 선사인을 찾아라!’는 관람객들이 3,000년 전 고인돌시대 사람이 되어 활을 쏘고 불을 일으키는 프로그램으로 가장 잘하는 사람에게 ‘최고의 선사인’이라는 타이틀이 부여된다.

'최고의 선사인'에게는 족장옷을 입고 고인돌을 끌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체험 접수는 13일부터 동북아지석묘 체험부스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화순고인돌문화축제는 첫째 날인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인돌이야기 재현, 지역민 한마당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화순군 학생 장기자랑, 고인돌걷기대회 및 고인돌 OX퀴즈와 해설사와 함께하는 트랙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특히, 5월 13일 오후 5시부터 초대가수 설운도가 ‘누이’ 등 히트곡을 부르고, 5월 14일 오후 5시부터는 ‘오라버니’의 금잔디가 출연해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달굴 예정이다.

동북아지석묘연구소 관계자는 “2일간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인돌 마을 사람들의 생활을 몸으로 직접 체험함으로써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로움, 고인돌 가족 간의 공동체 생활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선사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