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새 원내사령탑에 김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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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새 원내사령탑에 김동철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5.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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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며 힘 합쳐 위기극복”…정책위의장에 이용호 의원

[광주=광주타임즈]장준익 기자=16일 국민의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김동철(4선·광주 광산갑) 의원이 당선됐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 결선투표에서 투표 인원의 과반수인 20표 이상을 얻어 추가 개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러닝메이트인 이용호(초선·전북 남원임실순창) 정책위의장 후보도 이날부터 임기를 함께 시작하게 됐다.

국민의당은 앞서 김동철·이용호 후보와 유성엽(3선·전북 정읍고창)-박주현 의원(초선·비례), 김관영(재선·전북 군산)-이언주 의원(재선·경기 광명을) 등 세 후보군을 대상으로 1차 투표를 벌였지만 어느 한 조(組)도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해 결선투표를 벌였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저는 집단지성의 힘을 믿어 40명이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고 소통하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것이라는 신념이 있다”며 “소통구조를 중첩적으로 만들어서 의원들의 의사가 제대로 강력하게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상당히 들떠있어 국민들에게 보여주기식 행보만 한다. 협조할 때는 협조하지만 해야 할일을 하지 않을 때에는 국민의당이 앞장서서 막아야 한다”고도 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앞으로 많이 부족하지만 정말 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잘 경청해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지금 위기입니다만 제일 문제가 두려움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앞으로 담대함으로 저희가 서로 결속하면 머지않은 시간 국민의당의 시간이 온다.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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