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며 기부’ 20일 구례 옥스팜 트레일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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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며 기부’ 20일 구례 옥스팜 트레일워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5.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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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 이제훈·이하늬 참가
[구례=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38시간동안 100㎞를 걸으며 기부를 실천하는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전남 구례에서 펼쳐진다. 홍보대사 배우 이제훈과 이하늬도 참가한다.

구례군은 20일과 21일 이틀동안 구례와 지리산 둘레길에서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이 주최하는 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1981년 홍콩에서 시작된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38시간 동안 100㎞를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총 128개 팀(512명)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

또 10㎞ 패밀리 프로그램에도 792명이 신청했으며 옥스팜코리아 홍보대사인 배우 이제훈과 이하늬, 비올리스크 리처드 용재도 함께 한다.

이제훈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 은 100㎞ 완주 도전에 나서고 이하늬는 10㎞ 패밀리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100㎞는 코스는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출발해 지리산 노고단, 피아골, 운조루, 사성암 등 지리산 둘레길과 구례 지역 곳곳을 경유한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36년동안 세계 11개국 17개 도시에서 20만명의 참가자가 도전해 2억 달러(한화 약 2300억 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았다.

경쟁하는 대회가 아닌 순수 기부목적의 행사이며 대회 참가비와 팀별로 사전 기부펀딩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은 긴급구호가 진행 중인 동아프리카 식량위기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94개국 구호 현장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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