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 사직 통기타 음악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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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사직 통기타 음악학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5.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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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보컬·색소폰·DJ 등 4개 파트
6월7일까지 파트별 10명씩 선착순 모집
[광주=광주타임즈]이지수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쇠퇴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직동 일원에 통기타 거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문화 역량 향상을 위해 ‘사직 통기타 음악학교’ 교실을 운영한다.

사직동 일원에서 활동 중인 통기타 및 보컬, 색소폰 뮤지션들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사직 통기타 음악학교’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된다.

사직 통기타 음악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파트는 통기타를 비롯해 보컬, 색소폰, DJ 등 4가지 분야이다. 다만 DJ 파트 교육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교육에는 주권기, 조찬우, 김태준, 김종민, 박종태, 류상호, 주광씨 등 7명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사직 통기타 음악학교에 참가를 희망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다음 달 7일 이전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각 파트별 10명 이내이며, 선착순 모집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 사직통기타 거리 추진협의체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통기타를 비롯해 각 분야별 유명 뮤지션으로부터 기초 및 전문적인 스킬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여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심이 있는 주민들은 서둘러 접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사직동 일원에 통기타 거리를 조성해 골목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인근에 위치한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과 연계해 이 지역을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예술문화 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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