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적조발생’ 선제 대응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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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적조발생’ 선제 대응태세 강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6.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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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4억 확보…황토살포기 2대·방제용 황토 1만3천톤 비치
[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전남 고흥군은 올해 여름철 적조방제를 위해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적조 발생 피해를 막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조기대응 태세를 강화해 왔다.

실제로 군은 15일까지 수산피해가 우려되는 육상양식장과 금산면 신촌·우두·오천의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어류 등 입식 및 양식재고량 조사와 적조 방제 장비 점검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지난 2월15일 적조 방제 장비 252대 일제점검을 마쳤으며, 4월13일 전복 양식어가 80여명을 대상으로 고수온과 적조에 대비하는 전복가두리양식 사육관리법과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에도 현재까지 군은 어업인 등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갖고 있으며 적조 발생 전망 및 대응대책, 피해방지 매뉴얼, 황토살포 요령 등을 설명하고 있다.

현재 고흥군은 적조 발생에 대비해 황토살포기 2대, 방제용 황토 1만3630t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며 철부선 등 장비의 임차 계약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적조 방제 사업비로 국비 4억원을 확보해 적조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며 “적조 예찰 및 적조 발생 시 민관 협력해 수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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