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7월 26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 등에서 총14회에 걸쳐 문화예술교육 기획자양성과정 ‘공유공락(共遊共樂)’을 진행한다. ‘공유공락 ’ 은 ‘함께 놀며, 함께 즐기자 ’라는 뜻으로 지역의 다양한 공간을 탐색하고 그 공간에서 함께 놀고 즐기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열기, 느껴보기, 알아보기, 표현하기 등 4가지로 진행된다. ▲‘마음열기 ’는 몸으로 상상하고 몸으로 말하기 시간으로 신희흥 태이움직임연구소 대표 가 강사로 나선다.
▲‘느껴보기 ’는 예술, 마을을 만나다, 감정을 통한 스토리텔링, 신체 를 활용한 디지털 미디어 풍경 시간으로 문화·예술·시민운동·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네트워크 단체 ‘이매진 피스 ’의 솔가, 이란 선생과 신희경 세명대학교 교수, 김지인 동화작가, 박상화 미디어아트작가가 함께한다.
▲‘알아보기 ’는 사례로 보는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에서 공간의 의미와 역할 등으로 박시훈 교육문화공동체 결 대 표, 설상숙 지역교육네트워크 화월주 사무국장, 이무용 전남대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채 성태 문화공간 싹 대표가 함께한다.
▲‘표현하기 ’는 조별로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멘토와 함께 다양한 공간을 탐색하고, 그 공간안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볼 수 있는 기획서를 작성해보고,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예술가, 대학(원)생, 졸업생 등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오는 15일까지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www.gjarte.or.kr) 혹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 공지사항에서 ‘공유공락 참가자 신청서 ’를 내려 받아 이메일 접(gjarte@hanmail.net)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의 충 실도,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생각의 깊이 등을 고려해 모든 일정에 참여가능한 자를 우 선선발, 16일 최종 발표한다. 참가자 중 80% 이상 참석한 분들에게 수료증 발급 예정 .
한편, 지난 2016년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양성과정은 ‘모담모담(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 어서 한데모여 담소를 나눈다)’를 주제로 참가자 20명과 멘토들이 그룹별 토론, 광주지역 문화예술교육 현장 투어, 기획서 작성 등을 진행했고, 2016광주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 리’ 현장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을 직접 실행하는 등 체험·현장형 학습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