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담빛길 문화예술활동, 원도심 활력소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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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담빛길 문화예술활동, 원도심 활력소 역할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6.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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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버스킹·마술 등 공연 다채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전남 담양읍 담빛길 구간에서 매주 진행되는 ‘담빛길 문화예술활동’ 사업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담양군 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담빛길 문화예술활동은 지난 5월28일부터 담양읍 중심부 중앙공원을 무대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옛 죽물시장 내 담빛1길 일원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버스킹공연, 마술, 토크, 클래식연주 등 매주 이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공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직접 참여케 만들고 있다.

특히, 최근 지역 예술인들이 지역의 정서와 색깔을 살려 선보인 음악공연은 공연 내내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며 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모(73·담양읍 객사3길)씨는 “빈 점포만 즐비하던 곳에 문화예술 활동가들이 찾아와 이렇게 즐거운 공연과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거리가 활기차게 됐다. 주민으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담빛길 예술활동 프로그램은 8월말까지 진행되며, 담양문화재단에서는 7월중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을 통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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