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보, 간호·간병서비스 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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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건보, 간호·간병서비스 확대 모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6.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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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 부담·문화 개선 앞장
간호대 정원 확대 등 필요

[광주=광주타임즈]양승만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채)는 26일 대회의실에서 간병부담 해소, 간병문화 변화요구 증가 등 입원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사업 확대 필요성에 따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 없는 병원, 즉 간호사와 간호 조무사가 한 팀이 되어 환자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간호사가 입원 병상의 전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고,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와 함께 보조 역할을 수행해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가 환자를 돌보지 않고도 입원생활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서비스 제도다.

공단에 따르면 사적간병비가 하루 8만원이상에서 간호·간병서비스 병동 이용시 추가부담이 10,600원으로 본인부담이 대폭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 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추진단의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선도병원(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의 견학 프로그램 운영사항, 참여기관의 우수사례 발표 등이 이뤄졌다.

참여의사는 있으나 간호인력, 시설개선 부담 등 직면해 있는 문제점 및 극복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정책적 개선 노력으로 간호대 정원 확대, 시설개선비의 한시적 지원, 의료취약지 선정 간호사 채용 및 처우개선 수가 가산 등에 대해 설명하고 선도병원의 견학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서 적극적인 관심을 표시했다.

광주 전남 전북 제주를 관할하는 광주지역본부는 참여기관이 37개소( 2017.5.18.기준 )이고 지역여건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올해 69개소를 선정해 참여 독려를 하고 있다.

김상채 본부장은 “이 자리를 빌어 이해관계자가 공감대를 형성하는 토대를 만들었으며 나아가 공단·정부(지자체)·공급자·언론기관 등 각계를 대표하는 참석자가 상생협력으로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의 미래체계 구축을 위한 진일보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참여 신청 및 참여중인 기관 확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 nhis. or. 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내용 문의는 대표번호 1577-1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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