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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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전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6.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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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
해상케이블카 8월 착공
유달산·고하도 프로젝트 추진

[목포=광주타임즈]강신성 기자=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29일 “목포만의 매력을 키워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민선 6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관광상품만이 관광객의 체류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목포관광의 대표 콘텐츠가 될 해상케이블카는 오는 8월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월 도시관리계획으로 노선을 확정한데 이어 현재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고 세부적인 실시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

시는 해상케이블카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유달산과 고하도 일원에 뉴관광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해상케이블카의 거점인 고하도를 목포의 새로운 관광 핫플레이스로 변화시킨다는 구상이다.

3㎞의 해안데크와 전망대 등을 설치하는 힐링랜드 조성사업(50억원)은 7월 중 착공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 ‘솜으로 덮힌 섬 사업’(189억원)을 병행 추진해 12만㎡의 목화단지 등 색다른 볼거리를 확충하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을 올해 안 착공할 계획이다.

고하도부터 목포대교~대반동 해안도로~삼학도 일원으로 이어지는 9.9㎞ 구간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목포 밤바다의 낭만지수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시는 최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관광 콘텐츠 확충에 노력했다. 목마르뜨 거리와 구름다리 거리, 김우진 거리 등 3개 코스와 만인계터 거리, 자드락 골목길, 남진생가 등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탐방코스를 마련했다.

박 시장은 지난 3년의 성과로 대양산단과 세라믹산단의 분양과 기업유치, 재정건전성 확보, 정주여건 개선 등을 꼽았다.

박 시장은 “지난 3년동안 더 큰 목포의 미래를 위해 밑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해왔다”면서 “‘땀을 믿으면 흔들리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쏟았던 지난 3년의 노력이 헛되지 않는 남은 1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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