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읍면 복지허브화 본격화…사각지대 해소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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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읍면 복지허브화 본격화…사각지대 해소 총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7.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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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읍면 맞춤형 복지팀 신설·조직 개편 등 효율 높여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군은 군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읍·면 복지허브화 사업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작년 삼호읍 맞춤형복지팀 선도지역 운영에 이어 올해 1월부터 관내 11개 모든 읍·면에 맞춤형 복지팀을 추가 설치하여 읍·면 복지허브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에 나선 것이다.

종전에는 취약계층이 읍·면 사무소를 직접 찾아오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읍·면 복지허브화사업 추진에 따라 맞춤형 복지팀을 중심으로 통합사례관리사, 지역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방문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상담 후 취약가정 및 개인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영암군은 복지허브화 사업 전면 시행에 따라 삼호읍은 전년과 동일하게 기본형으로 운영하고 영암읍(덕진면, 금정면 포함), 신북면(시종면, 도포면 포함), 학산면(군서면, 서호면, 미암면 포함) 3곳을 권역형 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한 복지 전달체계 개편도 완벽하게 준비되었다. 기존의 복지조사팀과 생활보장팀을 통합하여 생활보장팀으로 변경해 유기적인 업무협조가 가능하도록 조정하였고, 홍보교육과 소관인 종합사회복지관을 주민복지실로 직제 개편해 주민들에 더 많은 복지해택이 돌아가도록 하였다.

또 맞춤형복지팀이 설치된 읍면에 방문용 복지차량을 1대씩 배치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한 사람이라도 더 찾아내고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계층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는데, 복지허브화 사업으로 복지기능 강화와 민간협력 활성화로 복지서비스 확대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이어 “기다리는 복지가 아니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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