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3년 연속 공약이행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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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3년 연속 공약이행 ‘최우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7.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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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이행률 92%…틈새작목 육성 등 농업 소득창출 성과
[장흥=광주타임즈]서영진 기자=장흥군이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남도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SA) 성적표를 받았다.

장흥군은 지난 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도에서는 순천시, 나주시, 영암군, 완도군이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지역은 장흥군이 유일하다.

장흥군은 공약 이행과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장흥군 민선6기의 공약 이행률은 92%로, 일부 추진 중인 사업까지 더하면 96%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한다.

특히, 전시·낭비 행정을 지양하고 주민소득과 직결된 사업을 중점 공약으로 내세워 성과를 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흥군은 농산물 가격 폭락 완충장치로 기초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조례를 제정하고, 고부가가치 틈새 소득 작목 개발을 본격화해 군민들의 소득향상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농업 분야에서 성공의 기회가 늘어나자, 이는 눈에 보이는 수치 변화로 이어졌다. 민선6기가 출발한 2014년, 151명으로 시작한 1억 원 이상 고소득 농업인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말에는 206명까지 숫자를 늘린 것.

‘군수 체험 삶의 현장’, ‘군민과의 대화’에 초점을 맞춘 연두순방, 찾아가는 월중 업무보고 등도 소통행정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 맺은 강력한 신뢰의 고리이자 군정 운영의 큰 줄기”라며, “평가결과에 안주하기보다 잘 살고 싶은 장흥을 만드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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