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미래포럼 초청강연
고령화시대 인력 활용방안 등 역설
고령화시대 인력 활용방안 등 역설
정 사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세계화, 4차 산업혁명, 고령화 사회, 기후변화 등 우리 사회의 변화를 요구하는 메가트렌드를 언급하며 “생각을 바꿔야 행동이 변하고 자신이 변화해야 기업과 세상이 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사장은 “고령화 대신 장수시대라는 말을 즐겨 쓴다”며 “고령인력을 활용해 농촌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 등 노인인구 증가가 가진 긍정적인 면들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농어촌공사 사장 취임 이후 농업용수 관리체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비영농기 선제적 저수지 물 채우기부터 영농기 가뭄지역 용수공급, 항구대책 마련까지 물 관리 체계를 대폭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농경지 면적과 농어가 인구, 훌륭한 전통문화와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과 스마트팜 도입, 드론 활용 등 차세대 농어시스템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은 지난 2013년 12월 이용훈 전 대법원장 등 광주·전남지역 출신 각계 인사 550여명이 참여해 창립했으며 재능기부 애향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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