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치유의 1번지, 장흥 만들 것”
상태바
“건강·치유의 1번지, 장흥 만들 것”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7.16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6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
‘분양률 반토막’ 바이오산단 활성화
관광 콘텐츠 발굴 등 군정방향 밝혀

[장흥=광주타임즈]서영진 기자=장흥군은 지난 14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민선6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선6기 출범 3년간의 성과와 후반기 군정 운영방향에 대한 발표, 질의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민선6기 3년간의 성과를 설명하며 “장흥군은 공약이 잘 지켜지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장흥군은 최근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남도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약 이행률은 일부 추진사업까지 더하면 96%를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한다.

군 역사상 첫 국제행사로 치러진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건강과 치유 산업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 것도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에는 채무 제로화의 원년을 달성하고, 보통 교부세가 2년 연속 상승하며 건전 재정운영의 단초를 마련했고 지역 친환경 농수축산업과 고소득 작목 기반이 견고해져, 1억원 이상 고소득 농업인의 숫자가 2014년에 비해 36% 이상 늘어난 206명을 기록한 것도 성과로 꼽았다.

여기에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GLP) 유치, 물축제 2년 연속 우수축제 선정 등 고무적인 성과들도 열거했다.

다만, 김 군수는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분양률이 50%에 미치지 못한 것과, 지역 인구가 내림세로 돌아서게 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장흥바이오식품산단은 기업 인센티브 제공, 1부서 1기업 유치 등 능동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분양에 총력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인구는 최근 전담팀을 구성한 만큼, 일자리 창출, 귀농 인구 유치, 출산 환경 개선 등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남은 민선6기의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먼저 앞서 아쉬움으로 지적한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대해, 절차에 따라 산단 명칭을 정남진장흥산업단지로 변경하고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어머니 테마 공원,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 등 장흥이 가진 자연과 인문학적 자산을 토대로 가장 장흥스러운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딛고 2020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차근차근 준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착공에 따른 영암 금정IC~장흥 부산 간 국도23호선 확포장 공사와, 국제규격 천연물의약품 원료의 대량생산시설(GMP) 기반 구축도 중점추진 과제로 설명했다.

김 군수는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꾸어 생각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라며, “장흥군을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과 치유의 1번지로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