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문화기획으로 지역을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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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문화기획으로 지역을 바꾸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7.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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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신·문·지 프로젝트’ 교육생 30명 모집

[광주=광주타임즈]이지수 기자=광주문화재단은 광주 신진 문화기획자를 양성하는 ‘2017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ㆍ지원사업- 신·문·지 프로젝트(이하 지역문화전문인력사업)’에 함께할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신나는 문화기획으로 지역을 바꾸자’는 의미의 ‘신·문·지 프로젝트’로 정형화된 내용이 아닌 참신한 기획을 통해 생동감 있는 지역을 만들어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개인별 전문성 향상에 초점을 두고 ▲전라도 골목마실(마을, 골목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기획) ▲프로듀스 빛고을(지역 유휴공간 활용) ▲무등 파수꾼(지역 특화 자원 활용) ▲5월의 광주(지역 역사성 반영) 등 4가지 분야별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이론교육과 기획실습, 멘토링 등 5개월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론교육은 문화기획자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부터 분야별 맞춤형 교육까지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획실습은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문화예술유관기관 또는 생활문화센터에 배치되어 직접 현장을 경험하는 ‘기관 및 시설 배치형’과 교육생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직접 실행해보는 ‘자기주도 프로젝트’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어 진행한다. 기획실습과정은 소정의 실비가 지급된다.

전국 7개 권역에서 진행되는 과정의 특성을 살려 전국 문화기획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권역 내외 워크숍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멘토가 되어 교육생의 기획서 컨설팅부터 과정 전반을 함께하는 ‘멘토링’ 운영도 함께 진행된다.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문식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장, 윤현석 컬처네트워크 대표, 김혜일 문화공동체 아우름 대표, 추말숙 문화예술교육공동체 연나무 대표가 멘토강사로 참여하고 황풍년 전라도닷컴 대표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교육 수료생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교부되고 우수교육생 3명을 선발하여 3박4일의 국외현장교육으로 구성된 ‘통합리더과정(한국문화관광연구원 주관)’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준다. ‘문화리더과정’에 참여한 우수생 중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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