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뚝방길에 노란 갤러리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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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뚝방길에 노란 갤러리 들어섰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8.0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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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부터 시범운영…문화소통의 공간 활용

[곡성=광주타임즈]홍경백 기자=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뚝방마켓이 열리는 곡성 기차마을 인근에 노란색 갤러리뚝방이 들어섰다.

갤러리뚝방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곡성군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설치한 문화소통의 공간이다.

컨테이너 3동으로 구성된 갤러리뚝방의 외관은 곡성(Gok-seong)과 갤러리(Gallery)의 알파벳‘G’모양을 살려 곡성군의 대표 문화 콘텐츠임을 나타냈고, 노란천막 아래 뚝방마켓과 어우러지도록 노란색으로 표현하였다.

2층에 설치된 갤러리에서는 앞으로 관내·외 주민과 뚝방마켓 참여자, 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활동과 판매가 이루어 질 계획이며, 체험공방에서는 누구나 편리하게 체험활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갤러리뚝방 2층 데크(전망대)에서는 아름다운 곡성천과 인근 기차마을의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곡성군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한 달간 갤러리뚝방에서 작품 전시와 함께 커피만들기, 도자기만들기, 가죽공예, 패브릭 염색, 부채만들기, 냅킨아트, 수채화그리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갤러리뚝방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수요자의 요구와 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한 다음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무더위 기간에 잠시 휴장한 기차당 뚝방마켓은 다음달부터 둘째, 넷째주 토요일(9월 9일, 9월 23일) 12:00~18:00 개장한다.

곡성군은 갤러리뚝방을 기존 기차당 뚝방마켓과 함께 곡성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이자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이번 달 16일까지 곡성군 지역활성화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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